국내 스타트업의 주요 자금 조달 소식을 전합니다.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발표된 내용을 중심으로 각 기업의 자금 조달 현황을 살펴보겠습니다.
레이저 핵융합 발전을 목표로 하는 EX-Fusion(엑스퓨전, 오사카부 스이타시)은 퍼솔 홀딩스의 기업 벤처 캐피털(CVC)인 퍼솔 벤처 파트너스 등을 통해 4억 엔을 조달했습니다. 이 자금은 레이저 핵융합에 필요한 소재인 'YAG 세라믹스'의 공동 개발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재사용 가능한 컵을 이용한 음료 서버를 제조하는 NOMU ENTERPRISE(노무 엔터프라이즈, 도쿄 시부야)는 벤처 캐피털(VC)인 제네시아 벤처스 등을 통해 4억 5000만 엔을 조달했습니다. 이 자금은 국내외 판매를 위한 인재 확보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교토대학 발 스타트업인 OOYOO(우유, 교토시)는 VC인 미쓰비시UFJ캐피탈 등을 통해 약 3억 엔을 조달했습니다. 이 자금으로 이산화탄소(CO2) 분리 회수 기술의 보급을 목표로 하며, 자체 개발한 분리막의 양산 체제를 정비할 계획입니다.
e스포츠 관련 사업을 전개하는 CELLORB(셀오브, 요코하마시)는 VC인 도쿄대학 엣지 캐피탈 파트너스(UTEC) 등을 통해 10억 엔을 조달했습니다. 인재 채용 및 시스템 개발에 이 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며, 이번 자금 조달을 계기로 DONUTS(도넛, 도쿄 시부야)의 연결 자회사에서 분리될 예정입니다.
해양 로봇 개발을 담당하는 UMIAILE(우미에루, 도쿄 스미다)는 혼다 등을 통해 15억 7500만 엔을 조달했습니다. 이 자금은 해상에서 자율 항행하며 해양 데이터를 관측하는 무인 보트의 연구 개발에 사용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