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Intel)은 피닉스 밸리의 사막 지대에 2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여 4층짜리 제조 공장을 건설했습니다. 이 공장은 침체에 빠진 인텔이 부활을 노리는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Fab 52로 알려진 이 건물 내부에서는 더 강력하고 효율적인 컴퓨터 칩을 제조하기 위한 새로운 공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공정은 네덜란드의 리소그래피 기계 제조업체인 ASML의 도구를 사용하여 인텔의 최첨단 반도체를 거의 10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에서 제조합니다.
지난달 공장 방문 당시, 2억 5천만 달러의 기계 두 대가 대부분 가동되지 않은 채로 있었고, ASML 엔지니어들이 멸균된 흰색 작업복을 입고 한 대를 작업하고 있었습니다. 인텔의 확장 가능성을 염두에 둔 추가 기계 두 대의 트레일러 크기의 자리는 비어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