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 구글은 일본의 구글 검색에서 인공지능(AI)이 더 어려운 질문에 대응할 수 있는 "AI 모드"의 제공을 시작했다. 이 기능은 이미 영어권에서 제공되어 왔으며, 일본어를 포함한 다른 언어로도 확장되었다.
기존의 구글 검색에서는 검색 결과에 "AI에 의한 개요"를 제공해왔지만, AI 모드에서는 일반적인 AI를 사용할 때처럼 "질문 창"이 표시된다. 과거의 AI는 학습된 정보만 제공할 수 있었고, 인터넷을 검색하여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없었다. 그러나 미국의 퍼플렉서티(Perplexity)와 같은 검색 중심의 서비스가 주목받으면서, 다른 AI들도 사용자의 질문 시 검색을 수행하여 최신 정보를 제공하게 되었다.
예를 들어, 미국의 오픈AI(OpenAI)에서 제공하는 "챗GPT(ChatGPT)"는 2024년 10월에 "웹 검색 버튼"을 추가하여 사용자가 질문 시 웹 검색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GPT 5"에서는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필요에 따라 자동으로 웹을 검색한다.
챗GPT의 사용자는 주로 AI와의 대화를 통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정보를 얻는다. 이는 AI에 상담하는 형태와 비슷하다. 반면 구글 AI 검색에서는 사용자가 검색한다는 마음가짐으로 AI를 활용하게 된다. 목적이나 결과 정보 표시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인터넷을 검색하는 것"은 인터넷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중요한 행위로, 많은 사이트는 검색을 통해 자신의 사이트로 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도입해왔다. 이러한 유입을 통해 광고 모델이 돌아가고 우리는 무료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AI 검색이 주류가 되면, 이러한 광고 모델에 의한 사이트 운영 방식도 변화가 필요할 것이다. 이는 올해나 내년과 같은 급박한 이야기가 아니라, 더 긴 시간에 걸쳐 일어날 수 있는 가설적인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