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광고 전략 비교 : 티빙-웨이브(Reach) vs 넷플릭스(Attention)]
지난 9월 19일, 티빙과 웨이브는 'TVING x Wavve New Wave 2025' 행사를 통해 국내 최대 OTT 광고 플랫폼 통합 추진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는데요! 행사에서 소개한 통합 플랫폼은 아래와 같은 강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월간활성이용자(MAU) 1000만 이상의 도달력 : AVOD뿐 아닌 모든 이용자에게 광고를 노출할 수 있는 광범위한 접근성
👉강력한 광고 신뢰도를 보장할 수 있는 프리미엄 콘텐츠 : 지상파, CJ ENM, 종편 채널 등의 신뢰도 높은 프리미엄 콘텐츠 다량 보유
👉데이터 기반의 고가치 유저 타겟팅 : 다양한 콘텐츠 시청 이력 및 CJ가 보유한 커머스/라이프스타일 데이터를 연계해 고가치 유저에게 도달 가능
한편, 지난 9월 초 넷플릭스 역시 자체 광고 플랫폼인 '애즈 스위트(Ads Suite)'를 한국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이는 OTT 플랫폼이 이제 단순한 콘텐츠 소비 채널을 넘어, 광고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음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넷플릭스의 주목도 VS 티빙&웨이브의 도달률
여기서 흥미로운 지점은 각 플랫폼이 강조하는 광고 지표의 차이입니다.
✅넷플릭스 : '애즈 스위트'를 통해 '주목도'를 핵심 지표로 제시했습니다. 여기서 주목도란 시청자가 광고에 얼마나 오래 시선을 고정하고 집중하는지를 정량화한 척도입니다. 즉, 시청자의 높은 콘텐츠 몰입도가 광고 주목도를 강화하고, 이는 광고 효과 극대화로 이어진다고 분석합니다.
✅티빙-웨이브 : 통합 광고 플랫폼의 강점으로 압도적인 '도달률'을 내세웁니다. 월간 1000만 명이 넘는 MAU는 온라인 광고에서 '많은 사람에게 노출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관점에서 분명한 경쟁 우위입니다.
'도달률'과 '주목도'는 조금은 상반되는 개념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도달률이 광범위한 대중에게 메시지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면, 주목도는 개별 시청자의 취향과 깊은 몰입에 더 가깝기 때문입니다. 즉, 넷플릭스는 '소비자의 시선을 오래 머무르게 하는 것'을, 티빙-웨이브는 '더 많은 소비자에게 노출되는 것'을 각각 강조하는 것입니다. 양사 모두 정교한 타겟팅 기능을 제공하지만, 이처럼 동일한 OTT 광고 플랫폼 안에서 광고 지표의 결이 다르게 나타나는 점은 앞으로 광고 시장의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