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소프트는 18일, 불법 회계 문제로 흔들리고 있는 올츠(東京・港)의 자회사인 와사비(東京・渋谷)와 그린 앤드 디지털 파트너스(同)를 인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두 회사의 전 주식을 2억 3500만 엔에 인수할 예정입니다. 올츠는 7월 30일 도쿄지방법원에 민사재생법 적용을 신청하였고, 8월 6일에 민사재생 절차 시작 결정을 받았습니다. 민사재생법에 따라 주식 양도에는 법원의 허가가 필요하며, 시스템 소프트에 따르면 10월 1일에 법원의 허가 절차가 완료되어 인수가 완료될 예정입니다.
시스템 소프트의 담당자는 "인공지능(AI)의 발전과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컨설팅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두 회사의 시스템 개발력과 컨설팅 서비스에 기대하고 있다"라고 인수 이유를 밝혔습니다. 주식 취득에 따른 자문 비용은 별도로 3100만 엔이 발생할 예정입니다.
공개 자료에 따르면 와사비와 그린 앤드 디지털 파트너스는 DX 컨설팅 외에도 시스템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4년 12월기의 매출은 와사비가 3억 4000만 엔, 그린 앤드 디지털 파트너스가 1억 5300만 엔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스템 소프트는 이번 인수가 당기 연결 실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현재 정밀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올츠는 4월, AI를 활용한 회의록 서비스에서 실제 사용되지 않은 거래를 매출에 포함한 의혹이 제기되어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제3자 위원회를 설치했습니다. 이 위원회의 조사에 따르면 7월에는 순환 거래로 인해 2021~2024년 매출의 최대 90%를 과대계상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