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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리눅스 서버를 표적으로 한 백도어 공격 중 가장 은밀하고 강력했던 사례 중 하나가 바로 BPFdoor입니다. 이 백도어는 포트리스닝 없이 통신이 가능하고, 커널 레벨에서 탐지를 회피하며 오랜 시간 침투 흔적 없이 시스템에 상주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정보보안 실무를 10년 넘게 해오면서 수많은 위협을 마주해왔고, 특히 BPFdoor의 은밀성과 지속성에 주목했습니다. 그래서 직접 BPFdoor를 분석하고 대응 기술을 연구하여, 논문과 PoC(Proof of Concept)를 개발했습니다. 더 나아가 Hypervisor 기반의 대응 프레임워크까지 설계하며 상용화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을 가지고 국내외 보안업체나 정부 기관, 또는 리눅스 기반 인프라를 운영하는 기업들과 협력하고자 많은 연락을 시도해봤지만 아직 뚜렷한 피드백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자리를 빌려 제 생각을 조금 공유해보려 합니다. BPFdoor와 같은 고도화된 위협은 더 이상 이론이 아니라 현실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커널 수준의 위협이 발생할 것이고,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실전 경험과 현실적인 대응책이 필요합니다. 혹시 리눅스 백도어나 커널 위협 대응 기술에 관심 있으시다면, 제 연구 내용 일부를 공유드릴 수 있습니다. 기술적인 논의나 협력에 관심 있으신 분은 언제든지 메시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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