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타트업들이 7월 7일부터 11일까지 발표한 주요 자금 조달 소식을 정리했습니다. 각 기업의 자금 조달 관련 기사와 관련 뉴스를 다룹니다.
제조업을 위한 기술 정보 관리 클라우드 시스템을 제공하는 Things(도쿄 미나토구)는 벤처 캐피탈(VC) 등을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약 3억 2,000만 엔을 조달했습니다. 이 자금은 제품 개발, 채용, 조직 체계 강화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소형 카메라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계기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LiLz(리르즈, 오키나와현 기노완시)는 VC 등을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약 4억 3,000만 엔을 조달했습니다. 조달 자금은 연구 개발 및 국내외 사업 확장을 위한 체계 강화에 사용됩니다.
계약서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Hubble(하블, 도쿄 시부야구)은 SMBC 닛코 증권 등을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대출 등을 통해 8억 엔을 조달했습니다. AI가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기능을 연내에 시작할 예정이며, 개발 체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미용 클리닉용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B4A(비포에이, 도쿄 미나토구)는 VC 등을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대출로 8억 엔을 조달했습니다. 조달 자금을 활용해 간사이에 거점을 마련하는 등 지방에서의 영업 체계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소매 사업자를 위한 마케팅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Growthverse(도쿄 미나토구)는 은행 대출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총 29억 2,000만 엔을 조달했습니다. 조달한 자금의 일부를 활용해 1일자로 자동 음성 응답(IVR)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화 방송국(오사카시)을 인수했습니다.
AI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Felo(페로, 도쿄 치요다구)는 VC 피크 XV 파트너스(구 세쿼이아 캐피탈의 인도 및 동남아시아 사업) 등을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15억 엔을 조달했습니다. 자금은 인재 채용 및 제품 개발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로켓 개발 회사 Interstellar Technologies(홋카이도 타이키쵸)는 미쓰이 스미토모 은행 및 스팍스 자산 관리가 운영하는 펀드 등을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금융 기관으로부터의 대출로 89억 엔을 조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조달 자금은 인공위성용 로켓 및 2030년대 초반 사업화를 목표로 하는 위성 개발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핵융합을 이용한 발전 기술을 개발하는 Helical Fusion(헤리컬퓨전, 도쿄 주오구)은 VC 등을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약 22억 엔을 조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조달 자금은 핵융합 반응에서 발생한 에너지를 열로 변환하는 핵심 설비 개발 등에 사용되며, 2030년대 초반에 실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