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일부 반도체 기업에 대해 중국으로의 미국 기술 수출을 허용하는 면제를 종료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온 후 금요일 반도체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상무부의 제프리 케슬러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대만 TSMC에 미국 반도체 제조 기술을 중국 공장에 보내는 면제를 취소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VanEck 반도체 ETF는 약 1% 하락했으며, 엔비디아(Nvidia)와 퀄컴(Qualcomm)도 각각 약 1% 떨어졌고, 마벨 테크놀로지(Marvell Technology)와 대만 TSMC는 각각 약 2% 하락했습니다. 이번 상무부의 조치는 미국과 중국이 관세 및 무역에 관한 불안정한 휴전을 유지하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며칠 전 런던에서 양국은 2차 무역 협정의 틀에 합의했지만, 5월 첫 관세 중단 이후 양국 관계는 악화되었습니다. 5월 중단 이후 미국은 여러 반도체 수출 규정을 변경하여 중국으로부터 '차별적'이라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규제는 지난 몇 년간 미국 반도체 기업들의 중국 시장 판매를 제한해왔습니다. 엔비디아는 지난 달 실적 발표에서 중국으로 수출되는 H20 칩에 대한 최근의 수출 제한이 약 80억 달러의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은 중국의 AI 칩 시장은 '사실상 미국 산업에 닫혀있다'고 언급하며, 5월 CNBC 인터뷰에서는 중국 AI 시장 차단이 '엄청난 손실'이라고 표현했습니다. WSJ의 전체 보도는 여기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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