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군마현은 1일, 다카사키시에서 디지털 교육 거점 "TUMO Gunma(투모 군마)"의 개소식을 열었다. 아르메니아에서 시작된 IT 교육 프로그램 "TUMO"를 도입하여 중고생들이 평일 방과 후와 주말에 최신 디지털 기술을 무료로 배울 수 있는 거점으로, 군마현의 컨벤션 시설 "G 메세 군마"의 4층에 설립되었다. 7월 19일 운영 시작을 앞두고 체험회와 견학회를 시작한다. 개소식에는 야마모토 이치타 지사와 아르메니아 측의 TUMO 관계자, 고노 다로 전 디지털 장관 등 약 170명이 참석했다. 야마모토 지사는 "군마현 내 어디서나, 부모의 수입과 관계없이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산업'의 창설과 인재 육성에 도전하고 있다. 주목해 달라"고 인사했다. TUMO의 페골르 파파지안 최고 개발 책임자는 "유럽에서는 다거점화하고 있으며, 군마현 내에서도 위성 거점을 마련해 일본 국내에 전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UMO는 세계 10개 도시에 학습 거점이 있으며, 다카사키가 11번째이다. 아시아에서는 처음이다. TUMO Gunma에서는 3D(3차원) 모델링, 게임 개발, 그래픽 디자인 등 8개 분야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생성 AI(인공지능)를 배우는 프로그램도 추가할 예정이다. 1500평방미터의 플로어에 160대의 컴퓨터를 준비한다. 개소식의 토크 세션에는 지역 고등학생이 참여했다. 프로그래밍 콘테스트 등에서 수상 경험이 있는 다카사키 고등학교 3학년 니시야마 타쿠토 군은 "TUMO에 모이는 사람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산악부에서 인터하이에도 출전한 다카사키 여자고등학교 3학년 에가와 타에코 양은 "전국의 산을 3D 데이터로 즐길 수 있는 앱을 만들면, 고령자도 등산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7월 18일까지 주말을 중심으로 현내외 중고생을 대상으로 무료 체험회를 열고, 교사 및 보호자를 위한 견학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TUMO Gunma에는 현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전개하고 있는 체험형 디지털 교육 거점 "tsukurun(츠쿠룬)"도 병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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