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타트업들이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발표한 주요 자금 조달 소식을 전합니다. 먼저, 별장 구독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Sanu(사누, 도쿄·메구로)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및 차입으로 64억5000만 엔을 조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로봇 등을 활용한 공장에서 별장을 대량 생산하여 전국의 별장 수를 크게 늘릴 계획입니다.
2차원 콘텐츠를 3차원으로 표현하는 '2.5차원' 사업을 전개하는 Utaité(우타이테, 도쿄·신주쿠)는 중국 인터넷 서비스 기업 Tencent Holdings(텐센트)를 포함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및 차입으로 77억 엔을 조달했습니다. 이 자금은 소속 아티스트의 해외 진출과 영상 편집자 등 인재 채용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비밀 계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Acompany(아컴퍼니, 나고야시)는 벤처캐피탈 SBI Investment를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약 11억 엔을 조달했습니다. 이 기술은 데이터를 암호화하여 하드웨어 상의 안전한 영역에서 처리합니다. 조달한 자금으로 연구원을 늘릴 계획입니다.
일본의 문화 체험 예약 사이트를 운영하는 J-CAT(제이캣, 도쿄·미나토)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및 금융기관 차입으로 11억3000만 엔을 조달했습니다. 시스템 개발 및 마케팅 인력을 늘리고, 숙박 및 음식 등 플랜 내용과 예약 시스템 기능을 확충할 예정입니다.
전자 상거래 사업자를 위한 고객 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SUPER STUDIO(슈퍼 스튜디오, 도쿄·메구로)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약 17억 엔을 조달했습니다. 투자자인 Mitsui Fudosan(미쓰이 부동산)과 전략적 자본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슈퍼 스튜디오는 미쓰이 부동산의 지분법 적용 회사가 됩니다. 상업 시설 및 전자 상거래를 활용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테이크아웃 예약·결제 시스템 'Take Eats'를 운영하는 Ramp(램프, 교토시)는 VC DNX Ventures 및 Mitsui Sumitomo Insurance Capital을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7억 엔을 조달했습니다.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등 새로운 기능을 개발하여 도입 점포 수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국경을 넘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전개하는 SAZO(사조, 나고야시)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및 금융기관 차입으로 7억1000만 엔을 조달했습니다. 이 자금으로 한국 소비자에게 일본의 통신 판매 사이트 상품을 제공하는 한국향 판매 서비스를 6월에 시작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