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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타마현은 23일, JR 사이타마 신토신역(さいたま新都心駅, Saitama Shintoshin Station) 앞의 혁신 창출 거점 '시부사와 MIX(渋沢MIX)'가 7월 25일 개업한다고 발표했다. 이곳은 업종과 규모가 다른 현내외 기업 및 기업가들이 교류하고 적극적인 매칭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창출을 목표로 한다. '시부사와 MIX'가 입주하는 역과 직결된 복합시설 '에키즘 사이타마 신토신(ekismさいたま新都心)'도 같은 날 본격 개업한다.
시부사와 MIX의 시설 면적은 약 465제곱미터로 계획되어 있으며, 이벤트 공간, 코워킹 스페이스, 미팅 룸 등을 갖출 예정이다. 시설명은 이 지역 출신으로 생애에 약 500개의 기업 창립에 관여한 실업가 시부사와 에이이치(渋沢栄一)를 기리기 위해 붙여졌다.
이 시설에는 커뮤니티 매니저가 상주하며, 이용자의 상담 대응, 이벤트 기획 및 운영을 맡는다. 또한 스타트업 어드바이저 등 전문 인재를 배치해 기업 간의 연결을 지원한다. 개업에 앞서 현내 각지에서 창업 경험자 등에 의한 패널 디스커션을 개최하고, 교류를 촉진하는 'Meetup'이라는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에키즘 사이타마 신토신은 10층 건물로, 1~4층에는 상업 시설, 5층에는 시부사와 MIX가 입주한다. 음식점과 고급 슈퍼마켓 성조 이시이(成城石井)도 들어선다. 6~10층은 임대 주택으로, 도심까지 약 30분이라는 접근성을 매력으로 느끼는 싱글층 및 파워 커플의 입주를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