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은 왜 어려울까요?
갑을관계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한달에 한번 꾸준히 내 생계나 생활을 이어갈 자금을 주는 일. 급여 지급이 필요하기에 우리는 취업을 준비하고 노력합니다.
즉, 잘보이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다보니 우리는 자연히 저자세가 되고 태도가 기울게 됩니다.
또한, 채용에 들어가는 리소스가 크기에 기업 역시 강하게 푸시합니다. 그래서 검증을 중심으로 행동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거짓을 품고 찾아 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과하게 꾸며서 제공하는 사례들이 보이고, 타인의 업무를 본인 것으로 가져와 경력과 포폴에 적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기업이 지니는 날카로운 질문에, 예상치 못한 질문에 당황합니다.
잘보여야 하는데 생각치 않은, 준비하지 않은 질문에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자연히 두려워지고 무서워 집니다.
실수 하나, 이 말 한마디가 탈락을 만들 것 같고, 이 하나의 실수가 자신에게 온 기회를 날려버릴 것만 같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면접에 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미 서류가 통과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그 기업이 내게서 찾는게 있다는 것을 내포합니다.
내 경력, 내 프로젝트, 내 능력 중 무언가를 그 기업이 바라고 있다는 것에 해당합니다.
내가 제공해주는 가치, 그리고 상대가 주는 가치.
서로 줄 것이 있고 필요한 것이 있기에 만난 자리입니다.
내가 상대를 도울 수 있고 상대가 나를 도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너무 저자세일 필요도 을의 자세가 될 필요도 없는 것입니다.
내가 줄 수 있는 것에 포인트를 맞추고 기업이 찾고자 하는 것에 포인트를 맞추세요.
필요성은 결국 연결로 이어집니다.
우리가 당당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낼 때,
비로소 여러분이 빛을 낼 수 있게 되고 여러분이 도울 수 있는 것과 합쳐져 좋은 에너지로 상대에게 전달될 것입니다.
그래야 비로소 여러분에게 그 기회가 온전히 주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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