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비즈니스 창출에 나선 시즈오카의 타케야 료칸** 시즈오카시에 위치한 숙박업체 타케야 료칸(竹屋旅館)은 스포츠를 통한 비즈니스 창출을 지원하는 새로운 시도를 시작했다. JR 시미즈역 앞의 공유 오피스를 거점으로, 현지 기업 및 프로 스포츠 팀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이벤트를 열고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한다. 특히,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축구를 통해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공유 오피스의 이름은 '시미즈 크로스(SHIMIZU CROSS, 清水クロス)'로, 2024년 4월에 시미즈역 앞 긴자 상점가의 빈 집을 개조하여 개장했다. 이곳은 축구 경기 관람 및 파티 등에도 사용할 수 있는 대형 스크린과 음향 설비를 갖추고 있다. 올해 2월 말에는 시즈오카현과 협력하여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실증 실험을 실시했다. 실험의 주제는 프로야구 2군에 2024년부터 합류한 쿠후 하야테 벤처스 시즈오카(くふうハヤテベンチャーズ静岡)와의 협력으로, 지역 기업 관계자 및 시즈오카 시립 시미즈 사쿠라가오카 고등학교 학생들이 공동으로 기획을 제안했다. 총 4개 팀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쿠후 하야테 선수 초청 식사회를 상점가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하거나, 은퇴한 선수의 제2의 경력을 지역 기업이 지원하는 등의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또한, 야구를 관람하는 고령 팬들에게 좋아하는 선수를 응원하는 활동을 제안해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것을 제안했다. 쿠후 하야테의 이케다 쇼고(池田省吾) 구단 사장은 "모두의 발상을 기반으로 구단의 팬 확대와 선수들의 활약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기업 대상 연수 사업을 전개하는 CHEERS(東京・目黒)의 직원은 "젊은이들이 지역 팀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유익한 시도였다"고 평가했다. 실증 실험에 앞서 2월 하순에는 스타디움 건설 비용 1억 엔을 시민으로부터 모금한 가나가와현의 축구 클럽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시즈오카에서의 스타디움을 중심으로 한 도시 만들기'를 주제로 토크 이벤트를 개최했다. 약 30명의 지역 스포츠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시미즈 크로스는 간토 경제산업국의 '스포츠×지역을 연결하는 중간 지원 조직의 광역 연계 프로젝트'의 멤버로도 선정되어, 스포츠를 활용한 지역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 전국 각지의 단체들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멤버들과 협력하여 스포츠를 통한 상점가의 활성화도 계획 중이다. 시미즈 크로스의 마키타 유스케(牧田裕介) 매니저는 "시즈오카를 스포츠 비즈니스의 성지로 만들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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