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수십억 명이 여전히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에서 소외된 가운데, 디지털 자산은 금융 접근성 개선, 비용 절감, 보안 강화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미국 패스터 페이먼트 카운슬(FPC)이 3월 5일 발표한 '디지털 자산과 디지털 장부 기술: 금융 포용으로 가는 길' 보고서에서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기술을 미국의 금융 시스템에 통합하는 것은 쉽지 않다. 블록체인 기술 등의 분산형 장부(DLT)를 활용해 금융 포용을 촉진하려면 정부와 민간 기업을 포함한 여러 이해관계자 간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공공과 민간의 협력(PPP: Public-Private Partnership)이 효과적인 수단이 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보고서는 목적의 차이와 규제 기준의 차이가 협력의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앙집권형 시스템을 구축하여 다양한 디지털 자산의 접근 포인트를 제공함으로써 금융 서비스가 충분히 닿지 않는 소비자도 디지털 자산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다만, 그 설계는 문화적 및 상황적으로 적합한 형태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디지털 자산은 결제를 혁신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만, 이를 실현하려면 신중하고 협력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라고 디지털 자산 작업 그룹 의장인 보 버그(Bo Berg) 씨는 보도 자료에서 말했다. "이 보고서는 금융 기관, 정책 입안자, 업계 리더가 디지털 자산을 책임감 있고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지침이 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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