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고유식별청(UIDAI)은 방갈로르에 본사를 둔 생성형 인공지능(GenAI) 스타트업인 사르밤 AI(Sarvam AI)와 협력하여 아드하르(Aadhaar) 서비스의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기로 했다고 화요일 발표했다. 이번 협정의 일환으로, 사르밤 AI는 즉시 적용 가능한 거주자 중심의 음성 기반 상호작용 플랫폼을 배치할 예정이다. 이 계약은 1년 동안 유효하며,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AI 기반 시스템은 아드하르 번호 보유자에게 등록 및 업데이트 시의 과금 관련 알림과 같은 거의 실시간의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인증 과정에서 의심스러운 활동이 발생할 경우 실시간으로 사기 경고를 발령할 예정이다. UIDAI는 보도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플랫폼은 처음에는 힌디어, 영어, 텔루구어, 타밀어, 마라티어, 구자라트어, 칸나다어, 오디아어, 펀자브어, 말라얄람어 등 10개의 인도 언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 더 많은 언어가 추가될 예정이다.
Bhuvnesh Kumar UIDAI CEO는 "UIDAI는 사람 중심의 조직이다. GenAI는 UIDAI의 기술 선도자로서의 여정에서 다음 단계의 기술 진화로, 생활의 편의를 돕기 위한 혁신에 대한 우리의 오랜 약속을 기반으로 한다"고 말했다.
사르밤 AI는 UIDAI의 인프라 내에 온프레미스(내부 서버)로 호스팅될 맞춤형 GenAI 스택을 구축했으며, 이는 데이터 주권 및 보안 프로토콜을 준수하여 데이터가 기관의 안전한 환경을 벗어나지 않도록 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