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하반기 평가를 마치며...
지난 3개월 간(24년 12월부터 25년 2월까지), 평가 셋팅부터 평가자 교육, 평가 진행, 세 차례의 캘리브레이션을 거쳐 최종 결과 발표까지. 긴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평가는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 동료들의 성장과 회사의 방향성, 더 나아가 조직문화를 함께 고민하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매 순간 더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운영하기 위해 고민하고, 때로는 제도를 개선하기도 하며, 더 나은 평가 경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가가 끝난 후에는 항상 아쉬움이 남는 것 같습니다..!
레벨업(승진)을 하신 분들의 결과를 공유할 때, 그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정말 보람찼습니다. 하지만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한 분들이 계실 거라는 걸 알기에, 담당자로서 미안한 마음도 큽니다. 성장에는 여러 방향이 있고, 한 번의 평가가 전부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들까지 가볍게 여기지는 않으려고 늘 노력합니다.
평가가 단순한 등급 매기기가 아니라, 개인과 조직이 함께 성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 될 수 있도록. 다음 평가에서는 더 나은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고민하고 개선해 나가야겠다고 다짐합니다.
긴 여정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