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중심에 대해 깊게 고민해볼만한 주제.
1)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는 모든 사용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가? 있다면 어떤 방향이고, 그럴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2) 많은 사람들이 써보고, 이미 잘나가는 서비스의 UI를 그대로 가져온다면, 이는 사용자 중심으로 설계한 서비스일까?
3) 이미 잘 나가는 서비스의 UI를 일부 수정했을 때, 이는 사용자 중심으로 설계한 서비스일까?
4) 그렇다고 익숙한 GUI에 임의의 것을 더해 차이를 만든다고 할 때, 사람들은 좋아할까? 적응을 잘 할 수 있을까?
5) 반대로 완전 똑같다면 쉽게 배우고 사용할 수 있을까?
6) 사용자가 말하는 것과 말하지 않는 것 중 무엇이 더 개선이 필요한 사항일까?
7) 우리가 모으는 지표와 행동 로그, 데이터는 사용자를 말해줄까?
8) 공통된 틀을 제공하는 것은 사용자 중심일까?
9) 그렇다고 모두에게 개인화된 것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할까?
10) 사용자 중심이라는 말에 진짜 뜻은 무엇일까?
11) 사용자 중심은 왜 사용자가 편해야 한다로 귀결될까?
12) 그리고 그것이 옳은가?
13) 사용자 중심보다 더 우선시 되어야하는 것이 있을까? 있다면 무엇일까?
14) 페르소나는 사용자를 잘 이해하게 도와주는가? 아니면 포장된 소설일까?
15) 사용자는 정말 스스로가 원하고 바라는 것을 잘 알까? 그렇지 않다면 우리가 페르소나를 정의하거나 사용자 인터뷰를 하는게 의미가 있는?
16) 사용자가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많은 기획자, PM, PO 분들이 취업을 준비하실 때, 이직을 준비하실 때 내세우는 공통적인 단어들이 있습니다.
데이터 중심, 데이터 기반과 같은 말들을 꺼내곤 합니다.
또는
사용자 중심, 사용자를 잘 이해하는 과 같은 말들을 꺼내곤 합니다.
모든 기획자가 데이터 중심에 사용자 중심인 것처럼 보이는 글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 말을 꺼내기에 앞서 이들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신적 있으신가요?
그 말의 뜻이 무엇이고, 그 말이 원하고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한 번 진지하게 고민해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질문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아마 이 질문에 정답은 없겠지만, 여러분의 답이 모두 정리되었을 때 조금 더 사용자에 가까운 서비스, 여러분이 바라는 방향에 가까운 서비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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