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일을 대하는 태도가 당신의 커리어를 결정한다
회사에서 종종 작은 일을 맡게 될 때가 있습니다.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작은 일이라 여깁니다.
어떤 사람은 시키는 대로 그냥 합니다. 시키는 대로 대충 해도 일은 흘러갑니다.
책임질 일도 아니니 금방 넘어가겠죠. 문제 생길만한 일도 없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다시 그 일을 하려 할 때, 예상과 다른 결과를 마주하게 됩니다.
부딪히고, 놓치고, 깨지고, 구릅니다.
제대로 배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필요한 것을 챙기지 못했으니, 뒤늦게 이를 벌충하게 됩니다.
반대로, 작은 일이라도 아이디어를 더해 열심히 하려는 사람도 있습니다.
의욕적입니다. 이 작은 일에서 신뢰를 받고, 나아가 자신이 더 큰 일을 할 수 있다 말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시작부터 부침을 겪죠.
“의도와 맞지 않는다.”, “목표에 적합하지 않다.”는 피드백이 이어집니다.
자신의 생각이 부정당하는 기분이 들고, 점점 고민이 깊어집니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다음번엔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게 됩니다.
결국 익숙한 길만 따라가게 되죠.
의도를 파악하지 못했기에 자신의 열의만 꺾여버렸습니다. 이를 나중에 되살려야 하고, 그 시간은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습니다.
작은 일을 대하는 올바른 자세
정답은 두 가지 중 하나가 아닙니다.
주어진 범위 내에서 의도에 맞는 결과물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 과정을 대충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보고, 궁금한 점을 모아 질문하며,
왜 이렇게 설계되었는지 추적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은 일이더라도 그 안에서 성장과 관계, 신뢰를 쌓아가는 기회로 만들어야 합니다.
결국, 작은 일을 대하는 태도는 미래를 결정짓습니다.
대충 흘려보낸 사람은 시간이 지나도 작은 일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시니어가 됩니다.
아이디어를 펼치려다 좌절한 사람은 도전을 두려워하고 안주하는 시니어가 됩니다.
의도를 파악하고 순간에 최선을 다한 사람은 회사가 신뢰하고 큰 일을 맡기는 시니어가 됩니다.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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