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뷰(トリビュー, Tokyo Shibuya)은 미용 의료에 대한 후기 및 예약 앱을 운영한다. 자유 진료인 미용 의료 시술은 문제가 많다. 트리뷰는 다양한 후기와 시술 후 경과 사진을 게재하여 이용자의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한다. 2024년의 NEXT 유니콘 조사에서 트리뷰의 추정 기업 가치는 75억 엔이었다. 2025년 1월에는 한국의 벤처 캐피탈(VC) 등을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 증자와 융자로 6억 엔을 조달했으며, '시리즈 C' 라운드의 총 조달액은 23억 엔에 달했다.
트리뷰의 마오디 대표는 중국 출신으로 일본에서 성장했다. 대학 졸업 후 리크루트와 VC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7년에 트리뷰를 설립했다. 18세에 처음으로 미용 클리닉을 방문했을 때 정보가 부족하여 선택에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창업의 계기가 되었다.
미용 의료 시장은 해마다 확대되고 있으며, 클리닉의 증가와 저가격화로 선택지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예상했던 결과와 다르거나 하는 문제도 많다. 트리뷰의 조사에 따르면, 미용 의료 시술에서 '후회한 적이 있다'는 응답은 40%에 달했다.
다운타임(시술 후 회복 기간)이 필요한 시술도 있어, 메이크업을 해도 좋은 타이밍이나 딱지가 언제 생기는지 등 다른 사람의 경험담을 알고 싶다는 목소리가 많다. 트리뷰는 시술 후 경과 사진 등 클리닉이 보유하지 않은 정보를 이용자 스스로가 게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는 시술 및 클리닉에 대한 실제 후기를 열람한 후, 앱을 통해 클리닉 예약이 가능하다. 앱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2024년 10월 시점에 150만 건, 월간 이용자 수는 약 30만 명에 이른다. 클리닉 예약은 20~30대 이용자를 중심으로 주름 및 잡티 치료 등 피부과 예약이 80%를 차지한다. 예약 수수료 및 월간 이용료 등이 수익원이다.
후기의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이용자가 후기를 게시할 때는 본인 확인 및 영수증 확인 등을 통한 심사를 철저히 한다. 학회에서 주의가 필요한 시술에 대해서는 게시할 수 없도록 하여 안전성 확보에도 노력하고 있다.
마오디 대표는 "성별이나 연령에 상관없이 원하는 자신이 될 수 있도록 자유 진료를 활용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미용 의료는 성장 시장이지만 관련 정보 제공 서비스는 경쟁이 치열하다. 트리뷰의 향후 과제는 앱 회원 수 확대 및 이용률 향상이다.
현재는 축적해 온 이용자 및 의사의 시술 이력 데이터를 활용한 기능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용자의 고민에 기반하여 클리닉 시술 플랜을 추천하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제안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클리닉의 고객 유치율 및 예약률 향상도 지원한다. 클리닉의 전자 차트 시스템과 연계하여 실시간으로 빈자리를 파악하고 즉시 예약할 수 있도록 사용 편의성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