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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컨트롤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부제 : 내 모습을 바라보는 사람은 내 앞에 앉아 있는 사람입니다) 관찰 카메라를 통해 내 행동을 관찰해 본 적이 있을까요? 만약 내가 팀원과 면담을 하는 모습, 내가 자녀와 성정과 학업에 대해 이야기나누는 모습, 부부간의 대화하는 모습에 대해서 관찰을 해본 적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TV에서 관찰 프로그램이 꽤 많이 있는 이유는 '나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스스로 볼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죠. 상담을 할 때나 코칭을 할 때도 비슷하게 '거울 기법 또는 거울 치료(mirroring)' 이라는 것을 사용합니다. 화를 내고 짜증내는 사람에게 동일한 표정, 톤 그리고 행동을 보여주는 것이죠. 저는 '메시지 보다 메신저가 더 중요하다.' 라는 말을 자주합니다. 같은 말을 하더라도 누가 이야기하느냐에 따라 상대방의 영향이 달라진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그 차이를 만드는 대부분은 '일상에서의 내 말과 행동, 표정, 태도' 때문이더라고요. 자녀에게 공부하지 않는다고 화를 내고, 시끄럽다고 소리치는 부모. 팀장에게 왜 일을 이따구로 밖에 못하냐고 팀장은 어떻게 달았냐고 비난하는 임원. 팀원에게 언제까지 내가 봐줘야 하는 거냐며 자존감을 깔아버리는 팀장. 그리고 동료에게 쓸대없는데 힘쓰지 말고 적당히 하라며 노력을 뭉개버리는 동료와 선배. 우리 주변에는 이렇게 동료의 에너지를 깎아 먹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그런데 그런 부정적인 말과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그런 말과 행동을 할 때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지 알고 있을까요? 저는 생각은 말로, 말은 행동으로 연결된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말과 생각을 조금이라도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노력하고, 부정적이거나 자극적인 상황을 피해다니려고 하죠. 오컬트 영화나 잔인한 장면을 잘 못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꽤 오랜 시간 잔상이 남고, 그 잔상들이 내 행동에 영향을 주더라고요. 성장하기 위해서, 누군가에게 긍정적 영향을 주기 위해서 우리는 일상에서의 내 말과 행동을 컨트롤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에이씨 좋아 ~' 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잖아요. 안된다고 할 때 내 표정, 적당히 하라고 말할 때 내 모습, 너는 틀렸고 내 말만 맞아 라고 생각할 때 나의 모습은 내가 보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내 앞에 앉아 있는 동료, 리더, 팀원 그리고 가족이 보고 있는 모습이기도 하죠. 이런 행동을 10년, 30년, 50년 반복하게 되니 그 모습이 내 얼굴에 남아있을 뿐이고요. 지금부터라도 내 말과 행동을 모니터링하며 조절해 보면 어떨까요? 조금이라도 더 내 말과 행동의 긍정적 힘을 얻기 위해서 말입니다. #거울치료 #리더십 #메타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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