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책투자은행은 최근 동북지방의 스타트업 산업 현황과 과제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대학에서 출발한 신생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기업 및 금융 기관과의 연결이 약하며 지역 내에만 집중할 경우 성장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역 금융 기관에서 투자 인재를 육성하고, 도쿄 및 해외와의 노하우 공유가 필수적이라고 제안했습니다. 또한,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컨소시엄(기업 연합)에 대해 "센다이에서는 대표적인 지역 기업의 참여가 부족하며, 금융 기관의 참여도 제한적이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주도적인 대기업이 없으며, 지원자 간의 허브 기능이 미흡하여 동북지방에서의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동북지방을 기반으로 하는 벤처 캐피탈(VC)의 수도 적습니다. 창업 인재가 순환할 수 있는 구조를 강화하고, 육성 분야를 선정하여 집중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동북대학교가 위치한 미야기현은 인구 대비 대학발 벤처 기업 수가 많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도쿄도와 교토부에 이어 높은 수준입니다. 2015년도부터 22년도까지 증가율은 173%로, 도쿄도의 180%에 근접합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연구 기관을 중심으로 딥테크(첨단 기술) 기업이 두드러집니다. 정부와 후쿠시마현이 혁신 코스트 구상을 내세운 해당 현의 연안 지역 "하마도리"와 게이오 의숙대학의 첨단 생명 과학 연구소가 있는 야마가타현 쓰루오카시의 사이언스 파크가 중심이 됩니다. 한편, 22년도에 있었던 대학발 벤처 기업 중 엑싯(투자 회수)한 기업 비율을 보면, 동북대는 3.2%로 도쿄대(17.6%)나 나고야대(7.7%) 등에 비해 낮아 연구를 사업화하는 환경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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