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의 시간을 거쳐 답을 찾을려하다가 그만 HR에서 찐 회사의 대표이사로 되여있었습니다... 아마 답안은 운명처럼 처음부터 정해저 있지않았을까요?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오래전에 제가 썼던 글을 다시 님들과 공유합니다... HR는 비즈니스를 이해해야 한다, 도대체 무슨 말인가? HR가 비즈니스를 이해해야 한다는 말을 HR라면 누구나 질리도록 들어봤을 것이다. 나 역시 이러한 과정을 겪으며 성장해 왔고,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져왔다. HR가 비즈니스를 이해해야 한다는 것은 단순한 허상인가? 왜 그래야 하는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누구와 함께 해야 하는가? 언제 해야 하는가?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이 말을 하는 사람들은 그 의미를 제대로 알고 있는가? HR 본인은 그 답을 알고 있는가? 정말로 명확한 학습 경로가 존재하는가? 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HR가 비즈니스를 이해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하지만, 몇 가지 인식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해"란 무엇인가? 이해한다는 것은 단순히 아는 것이 아니다. HR가 비즈니스를 이해한다는 것은 다음과 같은 요소를 포함한다. 비즈니스가 왜 존재하는지 비즈니스가 무엇인지 비즈니스는 어떻게 운영되는지 비즈니스를 누구와 함께 하는지 비즈니스는 언제 실행해야 하는지 즉, '비즈니스'라는 개념을 피상적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깊이 있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HR가 이해해야 할 것은 '비즈니스(Business)'다 많은 사람들이 HR가 이해해야 할 것이 '업무(业务)'라고 한다. 하지만 여기서 '업무'라는 단어는 실제로 '세일즈(销售)'를 의미할 때가 많다. 즉, "HR는 영업을 이해해야 한다"는 식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그러나 HR가 정말로 이해해야 하는 것은 개별적인 '업무'가 아니라 '비즈니스(Business)', 즉 기업의 전체적인 운영 체계다. HR는 CEO의 사고방식을 가져야 한다 "HR는 CEO의 사고방식을 가져야 한다"는 말은 진리와도 같다. 그렇다면 CEO의 사고방식이란 무엇인가? 바로 '비즈니스(Business)'를 이해하는 것이다. 비즈니스는 단순하지 않다. HR가 비즈니스를 이해하려면, 구조적이고 체계적인 사고방식이 필요하며, 이를 기업 운영에 적용하고 지속적으로 PDCA(Plan-Do-Check-Act)를 반복하며 발전시켜야 한다. HR가 비즈니스를 이해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안타깝게도, HR가 비즈니스를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은 없다. 비즈니스를 이해하려면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반드시 필요하다. HR의 전반적인 전문 지식 경영 및 운영 전반에 대한 기초 지식 각 기능별 영역(예: 제품, 개발, 디자인, 운영, 마케팅, 재무, 법무, 조달 등)에 대한 기초 지식 구조적, 체계적, 시스템적 사고방식 올바른 가치관(거시적 시야, 인사이트, 인간 본성에 대한 이해 등) 다양한 경험(성공과 실패, 기쁨과 고통, 희로애락 등) 강한 정신력과 의지력(긍정적인 에너지와 결단력) 좋은 인연(올바른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회) 핵심 역량(학습력, 산업 간 이동 능력, 포용력, 경청 능력, 리더십 등) 즉, HR가 비즈니스를 이해한다는 것은 단순한 개념이 아니라 종합적인 역량과 경험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HR가 비즈니스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도구들 HR가 비즈니스를 빠르게 이해하려면 체계적인 프레임워크와 도구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모델이 HR의 비즈니스 이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1. 맥킨지 7S 모델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7가지 요소를 정의한 모델 구조(Structure) 제도(System) 스타일(Style, 조직 문화) 직원(Staff) 기술(Skill) 전략(Strategy) 공유된 가치(Shared Values) 2. 웨이스버드의 6박스 모델 조직을 이해하고 개선하는 데 유용한 프레임워크 미션과 목표 조직 구조 관계 및 프로세스 보상 및 인센티브 지원 시스템 및 도구 리더십과 관리 3. 갈브레이스의 스타 모델 조직 디자인을 위한 모델 전략(Strategy) 인력(People) 구조(Structure) 프로세스(Process) 보상(Rewards) HR가 실전에서 가장 많이 활용할 수 있는 도구: BMC (Business Model Canvas) HR가 비즈니스를 이해하는 데 가장 실용적인 도구는 바로 **BMC (Business Model Canvas,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다. BMC는 9가지 핵심 요소를 통해 비즈니스 구조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BMC의 9가지 요소 가치 제안(Value Propositions) 고객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가? 우리의 차별점은 무엇인가? 핵심 파트너(Key Partners)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데 필수적인 파트너는 누구인가? 고객 세분화(Customer Segments) 우리의 고객은 누구인가? 고객의 특성(연령, 소득, 관심사 등)은 무엇인가? 고객 관계(Customer Relationships) 고객과 어떻게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할 것인가? 핵심 자원(Key Resources)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주요 자원(인적, 재정적, 물적 자원 등)은 무엇인가? 핵심 활동(Key Activities) 비즈니스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활동은 무엇인가? 채널(Channels) 제품이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비용 구조(Cost Structure) 주요 비용 요소는 무엇인가? 수익 모델(Revenue Streams) 어떻게 돈을 벌 것인가? 결론 HR가 비즈니스를 이해하는 것은 단순한 유행어가 아니다. 비즈니스 이해는 HR가 기업의 전략적 파트너가 되기 위한 필수 역량이다. 이를 위해 HR는 비즈니스의 본질(Business)을 이해하고, 체계적인 프레임워크(BMC 등)를 활용하여, 경영진과 협력하며, 조직 운영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 한다. HR가 CEO의 관점에서 기업을 바라볼 때, HR의 역할은 더욱 전략적이고 영향력 있는 직무가 될 것이다. #HR비즈니스이해 #HR전략적파트너 #CEO사고방식 #비즈니스모델캔버스 #경영지식 #HR역량강화 #조직운영 #체계적사고 #HR전문성 #비즈니스운영 #조직문화 #경영협력 #HR과경영 #BMC모델 #HR의역할 #경영전략 #HR경험 #핵심역량 #조직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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