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엔 도구가 중요하고 전부이다고 생각하였으나 20년 후의 현재는 도구는 그냥 도구일뿐 더욱 중요한것은 우리들의 코어 마인드 인성이다....
님은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몇년전에 제가 쓴 문장을 다시 님들과 공유합니다...
훌륭한 HR, 인재를 "사냥"하는 "킬러"…
01. 서문
HR의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업무 중 하나가 바로 면접(Interview)입니다.
우리는 수도 없이 많은 면접 관련 교육을 받아왔고, 셀 수 없이 많은 강의 자료와 참고 자료를 접해왔습니다.
수많은 업계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동종업계 사람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다양한 세미나와 워크숍에도 참여했습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면접을 잘 본다는 느낌이 들지 않고, 뭔가 80% 부족한 듯한 아쉬움이 남는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핵심을 짚어보자면, 우리는 몇 가지 중요한 요소가 부족합니다."
면접 관련 - Part 1: 면접 도구 BBSI
면접을 위한 효과적인 도구가 부족합니다.
80%의 지식과 학력에서 진짜 20%의 실전 도구가 나옵니다.
훌륭한 면접관이 되기 위한 핵심 역량은 PDCA(Plan-Do-Check-Act), 관점 전환(역지사지), 그리고 지원자(면접 대상자)의 입장과 시야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즉, 지원자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그들의 경험과 사고방식을 읽어낼 줄 알아야 합니다.
면접과 무관하지만 중요한 요소 - Part 2: 인격적인 매력
인생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성숙함, 경청, 포용력 등의 요소가 부족합니다.
80%의 인생 경험이 쌓여야 20%의 진정한 인격적인 매력이 생깁니다.
면접을 잘 보는 것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깊이 있는 경험과 넓은 시야를 갖춘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면접관은 모든 직무를 직접 경험한 사람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HR 담당자는 스타트업의 0 → 1 성장 과정을 직접 경험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중요한 것은 경험이 아니라 인격적인 매력입니다.
지원자와의 대화 속에서 그들의 진정한 능력과 가능성을 끌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접과 무관하지만 중요한 요소 - Part 3: 존중과 평등
면접은 일방적인 평가가 아니라, 상호 존중과 평등한 대화 과정이어야 합니다.
80%의 존중과 평등이 있어야 20%의 진정한 면접이 가능합니다.
면접관은 지원자를 평가하는 사람이 아니라, 대화를 이끄는 사람입니다.
면접관으로서 HR은 지원자와 직급, 경험, 지식의 우위를 논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경력직을 만나면, 그들의 경험을 경청하고 존중해야 합니다.
신입 지원자를 만나면, 그들의 가능성을 경청하고 존중해야 합니다.
HR의 역할은 "압박 면접"이 아니라 "편안한 대화 속에서 지원자의 가능성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면접에서는 닫힌 질문이 아니라, 열린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특히 "진짜 인재"는 열린 질문에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합니다.
면접과 무관하지만 중요한 요소 - Part 4: 인재의 정의와 미래 예측
우리는 **"인재란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와 깊이 있는 이해가 부족합니다.
80%의 핵심 키워드를 놓치면, 20%의 진짜 인재를 놓칠 수 있습니다.
"인재"란 단순히 좋은 스펙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적절한 역할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면접에서는 지원자가 과거에 해온 일보다, 그의 경험이 어떤 '종합적인 능력'을 만들어냈는지를 봐야 합니다.
예시:
바이트댄스 창업자 **장이밍(张一鸣)**은 HR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희가 정한 기준대로라면, 우리는 진짜 인재를 찾을 수 없다.
DAU(일간 활성 사용자) 10억 명을 달성하는 기준으로 보면, 나조차도 적합한 지원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즉, 지원자의 타이틀이나 기존 성과가 아니라, 그의 경험이 향후 어떤 가능성을 만들 수 있는지를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우리 모두 훌륭한 HR이 되고 싶어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까지 면접을 어떻게 진행해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시 한번 고민해 봐야 합니다.
And 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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