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가 진행을 멈춥니다. 우리의 제품은 출시되지 못합니다.
그런 상황일 때, 여러분은 어떤 감정이 드시나요?
저는 한 때 모든 프로젝트가 중단되었습니다.
경영진의 판단, 투자자의 판단, 때론 회사 자체가 사라져버렸습니다.
기획을 한 것이 구현되었으나, 누구에게 선보이지 못했다는 것.
하나의 구조만 설계한 것이 아니라 전체를 아우르며 설계했기에, 출시하지 못했다는 것에서 오는 충격이 컸습니다.
오늘 PM들의 수다에서도 같은 경험을 한 분이 고민을 올려주셨습니다.
몇 달에서, 반년 넘게 개발하던 모든 것들이 계속 드랍되어 출시를 하지 못하셨습니다.
저는 그분에게 자신이 해온 일을 되돌아보기를 추천드렸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작은 시도를 반복하여 성공의 경험을 가져가길 이야기드렸습니다.
특히, 자신이 해온 일들을 돌아보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다른 드랍된 프로젝트를 경험하신 모든 분들께도 이야기드립니다.
출시되지 않아 세상에 나오지 않았을 뿐입니다.
우리의 기획 경험은 그대로 있고, 우리의 개발 경험은 그대로 있습니다.
그건 어디 가지 않습니다.
비록 사내 평가에서 출시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평가절하될 수 있으나,
입사 초기의 여러분보다 더 발전한 모습을 만들어 왔습니다.
여러분은 정말 많은 걸 해오셨고, 그 힘은 어디 가지 않습니다.
그게 결국 여러분이 원하는 일을 만들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그러니, 자신이 해온 것을 다시 살펴보고 스스로를 믿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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