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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파트너로 역할을 해낸 사례 공유 (ft. 시니어 채용) 오늘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여기 이미지에 나온대로 문자를 받아서인데요. 이떤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해 드릴게요~ 요즘 채용이 정말 어렵습니다. 구직자 입장에서도 지원할 곳이 정말 없다고 많이 말해주는데, 채용을 진행하는 입장에서도 정말 지원자가 없다고 느껴집니다. 저희 회사에서 젊은 분으로 찾던 생산직 채용이 있었는데, 이번에 지원자가 너무 없어 고민하다가 플랫폼도 다각화하고 여러 노력을 하는데도 알맞는 분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눈에 들어온 시니어 분이 있었는데, 이 자리에 시니어 분을 적극 검토하는게 좋겠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다만, 회사 내에 설득해야하는 분들이 떠올랐고 - 이 분들을 설득하기 위해 시니어 채용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본 사례를 찾아서 공유 드리면서 쭉 설득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솔직히 조직 내에서 강력하게 거부하면 방법은 없습니다. 이렇게 매번 여러 사람들과 임원들을 설득하고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는 것이 바로 비즈니스 파트너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하게 생각보다 바로 허락해주셨고, 처음에 너무 강하게 나가면 안 받아줄거라는 생각에 1년 계약직으로 뽑고 나서 정규직 전환을 하는것도 방법이라며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조직 내에서도 그런 조건이라면 해보자고 하셨었죠. 근데 감사히 면접 보고 난 후에 그냥 이 분은 정규직으로 뽑아도 되겠다고 하셨어요. (올레!!) 시니어 분들은 아무래도 컴퓨터나 SW 등과 친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메일을 보내고 나서도 문자나 전화로 확인 되었는지 체크했고, 오퍼레터 보내고 나서 프린터가 없어 서명을 못한다고 하시길래 PDF으로 서명하기를 알려드렸습니다. 그런 기능이 있냐면서 PDF를 보려면 MS 계정 서명하라고 뜬다고 이야기를 주셨습니다. 솔직히 이런 과정도 보통 젊은 친구면 한두마디 알려주면 알아서 하는데, 정확히 PDF 뷰어 어느 앱을 다운 받아야 하는지, 서명하려면 어느 아이콘을 눌러야 하는지, 그 후에 저장해서 전송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 스탭바이스탭으로 스피커폰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쭉 서명할 진행하실 수 있도록 풀코스 안내를 해드렸습니다. 그리고 나서 여기 이미지에 나온대로 문자가 왔어요. 서명된 오퍼레터를 받고 이상하게 제가 더 뿌듯했습니다! 앞으로 해당 시니어분의 커리어 여정이 어떻게 이어질지 또 얼마나 우리와 함께 하실지 모르겠지만 잘 적응 하시고 오래 다니셨으면 좋겠습니다. 기분 좋은 밤입니다. 🤗 채용인이라면 네이버 카페에도 가입해주세요~ "에스더의 채용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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