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요, 누바마 웰스 앤 인베스트먼트 리미티드(Nuvama Wealth and Investment Limited)의 투자로 기업가치 46억 달러 평가
인도의 숙박 공유 기업 오요(Oyo)의 모회사 오라벨 스테이즈(Oravel Stays Ltd)가 누바마 웰스 앤 인베스트먼트 리미티드에 의해 주당 53루피에 100크로어 루피어치의 주식이 매각되면서, 회사의 기업가치가 46억 달러로 평가되었다고 은행 관계자들이 경제타임스(ET)에 전했다. 누바마는 인크레드 웰스(InCred Wealth)와 화주 그룹 리미티드(Huazhu Group Limited, 이전 명칭 중국 숙박)를 통해 주식을 취득했다. 지난달, 창업자 리테쉬 아가르왈(Ritesh Agarwal)이 주당 44루피에 550크로어 루피어치의 주식을 매입하는 과정에 있다고 회사가 발표했다. 이는 회사의 최고점인 100억 달러 가치에는 못 미치지만,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최근 오요는 블랙스톤 부동산(Blackstone Real Estate)으로부터 모텔 6(Motel 6)과 스튜디오 6(Studio 6) 브랜드의 경제 숙박 프랜차이즈인 G6 호스피탈리티(G6 Hospitality)를 5억 2,500만 달러에 전액 현금 거래로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2025년 재무년도 2분기에 158크로어 루피의 순이익을 달성했으며, 이는 1분기에 보고된 132크로어 루피의 이익에 이은 것이다. 이로써 2025년 상반기 순이익은 290크로어 루피로, 전년 동기 91크로어 루피의 순손실에서 크게 개선되었다. 아가르왈은 8월에 진행된 내부 직원 타운홀에서 2025년도에는 세후 이익이 2024년 대비 세 배 이상 증가하여 700크로어 루피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2025년 2분기에 오요의 매출은 1분기에 보고된 1,413크로어 루피에서 1,578크로어 루피로 증가했다. 올해 초, 오요는 2024년도에 회사의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처음으로 229크로어 루피의 세후 이익을 보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