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새 CEO 외부 영입 검토 중 인텔이 최근 해임된 CEO 팻 겔싱어(Pat Gelsinger)의 후임자를 찾기 위해 외부 후보자 영입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경영진 탐색 전문 업체 스펜서 스튜어트(Spencer Stuart)를 고용했다고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에 따르면 밝혀졌다. 인텔 이사회는 또한 최근 회사를 떠난 이사 리프-부 탄(Lip-Bu Tan)에게도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관심이 있는지 문의했다고 한다. 외부 CEO 선임은 내부 승진을 중시해온 인텔의 전통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겔싱어의 전임자 밥 스완(Bob Swan)은 인텔의 첫 번째 외부 고용 CEO였으나, 활동 투자자 서드 포인트(Third Point)의 압력으로 해임되었다. 블룸버그는 마블(Marvell)의 매트 머피(Matt Murphy)가 후보 중 한 명으로 고려되고 있다고 전했다. 인텔 대변인은 여러 차례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고, 탄은 논평을 위해 연락할 수 없었다. 인텔은 규제 신고서를 통해 임시 집행 의장 프랭크 예리(Frank Yeary)와 이사회 위원회가 새 CEO 탐색을 감독하고 있으며, 이 과정은 아직 초기 단계라고 밝혔다. 인텔 이사회는 내부 승진을 선택할 수도 있으며, 내부 후보로는 CFO 데이비드 진스너(David Zinsner)나 인텔 제품 책임자 MJ 홀트하우스(MJ Holthaus), 현 임시 공동 CEO들이 거론되고 있다. 인텔은 지난 주말 갑작스럽게 겔싱어 CEO를 해임했으며, 이사회가 칩 제조업체의 전환 실행 능력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고 알려졌다. 겔싱어는 퇴직금으로 약 1000만 달러를 받게 될 것이라고 인텔은 규제 신고서에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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