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내 위가 화나서 쿵쾅쿵쾅 신호를 보냈다.
대하 맛있게 먹고 카페에서 바닐라라떼를 마셨다.
카페에서 윗배가 살살 신경쓰이는 듯하게 아파온다.
이야기를 하면서 괜찮아지겠지하고
아픔을 무시하며 저녁을 먹으러 갔다.
피자를 먹고 몇 분뒤 복통이 엄청나게 왔다.
'새우가 잘못되었나?' 그러기엔 나만 아팠다.
그러다가 생각이 든게 지금 당장의 음식이 아닌
요 며칠간의 식습관 때문이라는 걸 알게되었다.
자극적인 음식, 인스턴트, 야식, 과음, 폭식으로 내가
내 위를 자극을 주었다.
그래서 위가 그만하라고 건강 신경쓰라고 신호를 보낸듯하다.
현재 약을 먹어서 잠잠해졌는데
이제는 음식이 무섭다
내 몸이 안좋아하더라도 건강식 먹어야겠다.
몸아 진짜 미안해
얼마나 음식으로 고통을 줬으면
위가 이렇게 화내면서 아프다고 할까
건강이 제일 중요함을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