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플랫폼을 운영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커리어 이야기에 빠져들게 됩니다. 마치 소셜 속 인물들의 모험담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를 들어, 법을 아는 개발자, 원래 패션 일을 해서 옷 잘 입는 개발자, 여러 망한 회사를 거친 재야의 고수, 사람에 데이고 다시 팀장이 되고 싶지 않다는 사람, 건강을 잃었다가 재기를 꿈꾸는 창업가까지. 이 이야기들은 나만 알기엔 너무 아깝고, 다음 이야기를 상상해보는 건 마치 소설의 다음 편을 기다리는 재미가 있죠.
이런 이야기를 각색해서 세상에 풀어놓는다면, 사람들도 분명 공감하고 재미를 느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