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장 가까운 사람이자 전 동료와 이야기를 나눴던 내용입니다. 얼마전 함께 같던 여행에 대해서 얘기하며 저에게 우리의 삶은 돌덩이 같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돌덩이를 정말 힘들게 덜덜 떨며 잠깐 들었을때 잠깐 행복을 마주할 수 있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 무게를 함께 나눠 들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행복을 조금 더 자주 조금 더 오래 느낄 수 있는 것 같다라고 하셨는데 그 얘기를 들으며 결국 우리의 삶은 많은 어려움 그리고 힘듦, 잠깐의 행복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한 점에서 공감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점에서는 다름을 느꼈는데 얼마전까지 저는 혼자인 시간을 더 가치 있게 느꼈습니다. 물론 지금도 혼자인 시간이 저에게 중요합니다만 함께하는 것이 설레이고 또 기다려지는 사람들과의 시간은 또 다른 행복과 가치를 제 삶에 더해준다는 것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나아가 언젠가 그것이 삶의 이유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이 친구일 수도, 연인 일수도, 가족일 수도, 아니면 처음 만난 사람일 수도 있지만 우리의 돌덩이를 같이 들어줄 사람이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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