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 전 브런치에 오사카 여행기를 작성했다. 평소 울리지 않던 알람이 울려서 앱을 보니 조회수가 1000, 2000, 3000까지 치솟았다. 알고보니 다음 메인에 올라가서 많은 사람들이 글을 보게 되었다. 의도치 않은 결과에 괜스레 하루 동안 기분이 좋았다. 늘 뭔가 완결 짓거나 끝장을 보기 전에 포기하는 일이 많았는데 이번 계기를 삼아 여행기를 마무리 지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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