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평소보다 조금 늦게 귀가했습니다.
퇴근 후 회사 근처에서 동료들과 함께 Culture Club 동호회 활동에 참여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속한 회사에서는 다양한 동호회가 운영되고 있는데, 그중 Culture Club(문화 동호회)는 전시회, 공연, 스포츠 관람 등 문화 전반에 걸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특별한 점은, 저희 동호회만의 규칙인 📌분기에 한 권의 책을 읽고 독서 모임을 갖자📌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 분기에는 <📕마흔 살에 읽는 쇼펜하우어>를 함께 읽었고, 이번 모임에서는 <📗어른들의 기분 관리법>을 가지고 각자의 감정 관리와 스트레스 해소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회사라는 공간에서 우리는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며 반복된 일상을 살아갑니다. 하지만 매일 만나는 사람들과 예상치 못한 상황 속에서 감정이 극에서 극으로 오가는 경험을 자주 하곤 합니다. 오늘 모임을 통해 동료들의 평소 기분 관리법에 대해 진솔하게 나누고, 각자의 고민을 공유하며 서로에게서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모임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부분은
‘‼️신념과 태도‼️’그리고 ‘‼️신념과 철학‼️’에 대한 논의였습니다.
저에게 있어 우리의 신념이 일상 속에서 어떤 태도로 드러나고, 나아가 그것이 우리의 삶의 철학으로 자리잡는 과정을 되짚어 보는 기회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인사 담당자로서의 성찰과 역할
이 모임을 통해 인사 담당자로서 저는 조직 내에서 직원들의 감정 관리와 그에 따른 관계 형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다양한 구성원들이 자신의 감정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서로의 신념과 가치관을 공유하는 이러한 자리가 조직 문화를 더욱 건강하게 만든다고 느꼈습니다.
1️⃣ 어떻게 하면 직원들이 감정을 더 잘 관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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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조직 내에서 구성원들이 진정성 있게 소통할 수 있는 문화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3️⃣ 직원 개개인이 자신의 신념을 존중받으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면 HR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이와 같은 질문들이 앞으로 저의 인사 전략과 프로그램을 고민할 때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Culture Club 활동은 단순한 문화 경험을 넘어,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고 조직 내에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중요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모임을 통해 더 나은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며, 직원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