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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해커 덕에 시작된 강제 SNS 디톡스] 어제 있었던 일이다. 개인 메일로 인스타그램에서 계정에 사용된 이메일 주소가 변경됐다는 내용이었다. 처음에는 스팸 메일이겠거니 하고 넘어가버렸다. 최소한 인스타그램에 로그인해 보안사항이라도 다시금 확인해봤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했다. 그리고 2시간 뒤, 인스타그램에 로그인해보려고 하니 없는 계정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럴 리가 없는데 하고 몇 번이고 로그인을 시도해봤지만 무용지물이었다. 그제서야 체감했다. "아... 나 해킹 당했구나..." 현재는 DM을 자주 나눈 2명의 친구에게 계정 본인인증 확인을 요청해두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2명 중 1명은 알림을 받지 못했다고 하는데, 과연 해커의 소행인지 아니면 메타가 일을 못하는 것인지 알 수는 없겠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유튜브나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나와 같은 사례가 많았고, 빠르면 3일 늦어도 2주 안에는 본인 계정을 되돌려 받았다고 한다. 만약 기적적으로 자신의 계정을 되돌려 받으면, 인스타그램에서 구글 2차 인증 보안을 설정할 것을 권장한다. 지인에게 듣기로는 메타의 보안이 애초에 좋은 편은 아니라 해킹도 종종 발생한다고 한다. 혹여나라도 이 글을 보는 인스타그램 유저가 있다면 해킹 당하기 전에 제발 꼭 2중 보안을 설정해두기를 추천한다. 지금도 본인 인스타 계정에 접근이 안 되는 상황이다. 혹시나 해커가 이상한 짓을 할까봐 내 계정이 이상한 활동이 감지되지는 않았는지 주변 지인들에게 꾸준히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한 편으로는 해커 덕에 핸드폰에 정신 팔릴 일이 덜해지기는 했다. (평소에 하루 평균 4시간을 스마트폰에 썼다면, 오늘은 2시간 30분으로 축소된 기분이다) 하지만 한 편으로는 강제적으로 내 소소한 낙을 빼앗긴 기분은 처참할 뿐이다. 어서 본인 계정을 돌려받고 싶은 마음 뿐이다. 여러분들 모두 해킹 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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