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업으로 이직이 가능할까?
열심히 관련 분야 책을 읽고 회사에서 성과를 내기위해 노력하고 네트워킹 파티도 가고 컨퍼런스도 다녀온다.
이런 과정들이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되기도하고 때로는 모든게 무의미한 것처럼 느껴진다.
잦은 야근에 몸이 지칠 때면 사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하다.
이렇게 계속 살다가 끝나는 걸까? 삶의 주도성을 뺏긴 듯한 기분은 참 나를 작아지게 만든다.
걱정하는 일은 대부분 일어나지 않는 일을 걱정한다는데
어제 야근을 하고 택시를 타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걱정이 쏟아진다.
침대에 누워 시계를 보니 이미 자정이 지난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