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고 싶은 직장"
말만 들어도 설레이지 않나요?
월요일이 기대되고 아침만 되면 출근하고 싶어서 눈이 떠지고 침대에서 빨리 나오고 싶게 만드는 그런 직장이요.
아쉽게도 그런 회사에 다니고 계신 분은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저 또한 여러 번의 이직을 하였지만 아직까지 그런 감정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오늘 "출근하고 싶은 직장"이라는 주제를 선택하게 된 것은 한때 제가 회사를 퇴사한 이유이자 그런 회사를 다니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에게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찾는 건 꼭 풀고 싶은 숙제였습니다. 아마도 제가 스타트업으로 이직을 했던 이유에도 큰 영향을 준 부분이었습니다. 저에게 스타트업이란 정말 꿈틀거리는, 그리고 지치지 않는 그런 이미지 였고 그런 에너지는 곧 출근하고 싶은 직장에서 나온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막상 스타트업에 다니고 계신 분과 얘기했을 때 그런 직장이 어디에 있어요~ 라는 답변이 돌아왔던 것 같습니다.
어쩌면 그 분의 말이 맞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돈을 쓰면서까지 내가 하고 싶지 않은 것들을 해왔는데 돈을 벌면서 재밌다? 출근하고 싶다? 그런 생각이 든다는 건 오히려 잘 못 된 느낌마저 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분명 그런 직장은 존재한다고 믿습니다. 사회의 구성원 모두에게 출근하고 싶은 직장이 되는 건 불가능 하겠지만 회사의 방향에 공감하고 같이 생각하고 변화할 수 있는 사람에게 출근하고 싶은 직장은 분명 존재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조금 더 나아간다면 그런 직장, 회사만이 미래에는 매력적인 구직자에게 선택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회사는 목표와 방향이 명확해야하며 구직자 또한 명확한 생각과 취향이 전제 조건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한 출근하고 싶은 직장은 어떤 모습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