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기획자에게 데이터를 이해하는 역량을 늘 강조한다. 사실 SI/SM에 근무하는 나같은 경우 데이터를 보는 일이 주어지지 않는다. SM에서 데이터를 다루면 좋겠으나 생각보다 아직 많은 기업이 중요 데이터를 선별하고 분석하여 마케팅 전략까지 이어지는 흔히 CRM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 걸 보지 못했다. 단순 운영 관리에 멈춰져 있는 경우만 지금까지 보게되었다. 내가 만나온 기업들은 앱, 웹 서비스에 치중된 상품이 아니기에 굳이 필요성을 못느끼는 것이고 관련도 없던 것이다. 물론 퍼널 분석이라는 것이 온라인에서만 국한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프라인에서도 고객의 여정은 존재하기 때문이다. 여튼 이런 업체들이 웹, 앱으로 유통망을 확장하고 본격적으로 관리하면서 내부적으로 관리가 필요해지고 비로소 CRM에 대한 니즈가 필요해진다. 일이 주어지지 않으니 자격증을 찾게 되는데 SQLD, ADsP에 이어 경영정보시각화능력 시험을 또 찾게 되었다. 내 브런치 글 1순위가 ADsP 합격 후 자격증의 쓸모없음을 이야기하는 글이었는데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 같다. 세상아 내게 기회를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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