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를 통해 발견한 리더의 열정의 중요성>
넷플릭스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모두 보셨나요? 이 프로그램은 요즘 회사, 친구 모임, 링크드인, 브런치 할 것 없이 빠지지 않는 화제의 예능입니다.
특히 7화에서 흑수저 팀과 백수저 팀이 나뉘어 팀전을 펼치는데, 저는 팀 최현석 셰프의 리더십을 보며 열정적인 리더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팀원 모두가 오너 셰프로 각자의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상황에서 협업을 이끌어내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최현석 셰프는 마치 프로축구 감독처럼 팀을 하나로 묶어냈습니다. 그는 메뉴의 큰 틀을 빠르게 정하고, 좋은 재료를 빠르게 선점한 뒤 각 팀원에게 명확한 역할을 분담했습니다. 그 결과 팀은 제한 시간 내 100인분의 요리를 성공적으로 완성했죠.
물론, 누군가는 최현석 셰프의 소통이 부족했다고 지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 내에 미션을 완수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그의 결단력 있는 리더십이 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선 대결에서 팀워크에 어려움을 겪었던 백수저 팀은 그의 리더십 아래 단단해졌고, 그 결과 완성도 높은 미역국을 만들어냈습니다.
리더로서의 열정은 단순히 '많은 일을 해내는 것'이 아니라, 팀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데서 나옵니다. 최현석 셰프가 보여준 것처럼, 리더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팀을 하나로 묶어낼 수 있는 강력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하며, 그 과정에서 자신만의 열정을 통해 팀원들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게 해야 합니다. 결국, 리더는 자신만의 열정으로 팀을 이끌며 그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팀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