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챌린지를 하면서 생긴 가장 큰 변화는
브런치 작가가 된 것입니다.
몇 년 전, 단편 소설을 신청했는데,
소설 장르가 호러 였던 탓인지 통과되지 못했었어요.
이번에 원티드에서 글쓰기 챌린지를 신청하고,
에세이 형식으로 글을 쓰던 중 유난히 와 닿았던 주제를 다듬어서 브런치에 신청을 했는데 덜컥 되어버린 거지요-
브런치에는 어느덧 5개의 글을 올라가 있어요.
연재도 진행해보곤 있지만 주 1회 연재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 결론과 함께 월 1회라도 제대로 된 글을 발행해보고자 하고 있습니다.
브런치 작가가 된 것 외에도 제 글쓰기가 정돈되었다는 느낌이 들어요.
어쩌면 제 눈에만 보이는 변화 일 지 모르겠지만
불필요한 미사여구 같은 것들이 사라져서 정갈해진 느낌이 듭니다.
조금씩 기록을 하는 버릇도 생겼답니다.
글을 써보면 어떨까 싶은 주제는 클로드에 업로드를 해두었다가 내용을 발전시키거나, 조금씩 써서 브런치에 저장해두고 있습니다.
원래 글을 쓰는 것에 큰 욕심이 없었는데,
우연히 참여한 글쓰기 챌린지로 제 자신이 크게 발전한 것 같아요.
챌린지가 마무리 되는 시점이 다가옵니다.
이로 인해 어떤 변화를 겪으셨는지 궁금해요.
저에게는 너무나 고맙고 뜻 깊은 챌린지 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