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어색한 자리에서 편하게 대화 이어가고 싶으면, 2가지만 기억하세요] 보통 상대에 대한 관심을 표하기 위해 우리는 질문을 던지며 대화를 이어간다. 이미 친분이 있거나 운 좋게도 공통 관심사가 있으면 대화를 이어나가기 편하지만, 그러지 않은 경우 어떻게 대화를 이어가야 할 지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럴 때 2가지 사소한 부분만 신경써서 질문을 던져보자. 1) 어색함을 타파하고자 상대에게 별의별 질문을 던지면 오히려 더 어색해지기 쉬울 수 있다: "좋아하는 가수는? 어디서 사세요? 취미가 뭐에요?" 질문 세례를 받는 입장에서 진솔함이 안 느껴지고, 나에 대해서 알고 싶어한다는 생각이 안 들 수 있다. 오히려 단편적인 질문들은 조금만 던지고, 변화의 순간들을 파악할 수 있는 추가 질문을 던져보자: "취미가 뭐에요? 최근에 어떻게 취미에 빠지시게 됐어요? 원래도 외향적인 취미를 좋아하셨나 봐요? 사람은 크든 작든 변화를 겪으면 모종의 감정을 느끼는 편이다. 그리고 이러한 감정에 접근하려는 질문을 던져주면 상대방 입장에서는 조금은 더 나를 이해하려는 정성을 느끼고 편하게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상대를 이해하기 위해 프로파일러가 되어 일거수일투족을 파헤쳐 볼 필요는 없다 (오히려 이러한 방법이 더 피곤할 것이다). 하나를 물어보더라도 여기서 상대방에 대한 생각, 감정을 이끌어내는 것이 상대를 이해하는 더 간단한 방법이 될 수 있겠다. 2) 확인성 질문 보다는 추측성 질문 스타일로 상대에게 물어보자. 예를 들어, 위 질문을 통해 상대가 최근에 클라이밍이라는 취미에 빠졌다고 가정하고, 여기서 상대에게 외향적인 활동이 힘이 들진 않는지 질문을 물어보려고 한다. 여기서 "클라이밍 활동같은 거 하고 나면 많이 힘들지?"와 같이 팩트를 체크하려는 듯한 질문을 던지면 제한적인 답변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힘들었는지 여부만을 물었으니 상대방은 "힘들었다" 또는 "안 힘들었다" 만 답하면 될테니 말이다. 같은 내용을 물어보더라도 "클라이밍 활동같은 거 하고 나면 많이 힘들진 않?"와 같이 추측성 질문을 던지면 상대로 하여금 답변하는 데 조금 더 고민해보게 만든다. '힘들었었나? 그런데 안 힘든 적도 있었지' 하며 더 열린 선택지를 두고 답을 할 수 있게 분위기를 이끌 수 있다. 나이가 들면서 상대방에 대해 이해하려는 활동이 사실 에너지가 많이 소모됨을 느낄 수 있다. 때문에 새로움 사람을 만나는 것이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러나 이는 질문만 조금 달리하면, 나는 편하게 질문하고, 상대는 편하게 답할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또한, 이를 토대로 상대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하고 친분을 쌓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그러니 만약 본인이 상대와 대화하다가도 스스로가 분위기를 어색하게 만드는 것 같다 싶으면, 위의 두 가지 팁을 잘 활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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