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을 내 인생 이야기_2
고등학교 졸업 이후 바로 국비 지원 웹디자인 수업 등록,
수업 완료 후 바로 취직한 20살 가을.
내 첫 회사는 영업부서가 블로그 마케팅과 홈페이지를 제작해준다는 계약을 따오면
관리부서에서는 블로그 홍보글을 적고,
디자인팀에서는 홈페이지를 제작하고 네이버/다음 검색등록까지 해주는 업무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딱 그 당시 내 실력에 알맞는 회사였다.
덕분에 포토샵도 더 익숙해지고 난생 처음 회사생활을 알게되었다.
다만, 주먹구구식으로 일을 계약해오니
디자인은 기계식으로 찍어내야 했다.
야근은 계속되고 디자인은 반복적으로 찍어내야 하니,
더이상 발전이 없겠다 싶어
재빠르게 퇴사했다.
이후 6개월간 잠시 포트폴리오 재정비 후 다시 취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경력이라곤 5개월뿐인 아직 쌩 신입 웹디자이너!
패기빼곤 시체였다.
사실 젊음과 패기밖에 자랑할 게 없었다.
여러번의 면접 끝에, 블로그 마케팅을 기반으로 한 홍보대행사에 취직 성공!
이때 내 연봉은 2500이었다.
첫 회사 연봉은 2200.
그저 월급을 받고 디자인으로 돈을 벌 수 있음에 감사했다!
두번째 회사생활이 시작되고 나는 점차 사회에 적응해간다.
두번째 회사에선 주로 홈페이지형 블로그 디자인과, 홍보로 나갈 블로그에 대표 썸네일 이미지 제작을 주로 했다.
이렇게 21살부터 24살까지 3년간 근무하게 되는데
이 이야기는 다음 이야기에서 말해드릴게요. to be co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