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고개를 들어 달력을 보니 24년 3분기의 마지막 달이네요. 분명 새해를 맞이한게 일주일 전 같은데 세월은 시위를 떠난 활 처럼 25년을 향해 내달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개인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전공과 전혀 상관 없는 아니 사회생활 시작할 때 전혀 생각도 하지 않은 것도 시도해보고 고민도 많아지고 생각도 많아졌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낙담하기 보다 '현재'에 집중했습니다. 비록 성과가 안 나와서 답답하긴 했지만 그저 '운'이 없었을 뿐 저의 '실력'이 못 나서가 아니다 라며 부정의 늪에 빠지지 않으려고 부던히 노력하였습니다.
요즘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다 같이 힘든 시기인듯 합니다. 경기가 나빠지면서 경제 한파가 언제 따듯해 질지는 저는 감히 예상도 못 하겠네요.
이러한 환경에서 기죽지 말고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집중을 하면서 견디는 수 밖에 달리 방법이 없는거 같습니다. 견디고 견디면 언젠가 찾아올 따듯한 봄에 오늘과 같이 어려운 시기를 추억으로 되세길지도 모르니까요.
다들 어렵고 힘들지만 이 글을 읽는 분 모두가 언젠가 찾아올 작은 희망 하나씩은 가슴속에 싹튀웠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