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슬(castle) : 무너진 성의 비밀
사람들은 수 없이 많은 성을 쌓아 올렸지만
모두 무너져 내려 사라졌거나 일부만 남아있다.
이 사실이 말해주는 것은 무엇일까?
사람은 성을 쌓는 것을 좋아한다.
그 이유는 내가 높아져야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믿음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결국 무너지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역사는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오늘도 마음의 견고한 고집의 성을
높이 쌓아 올리고 있을 것이다.
그 성이 무너질 것이라는 것은 상상 조차 할 수 없다.
견고하게 지은 성이 온전히 남아있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유는 모르겠으나 무너진다는 것을 보여야 했기 때문에
무너진 것이라고 말하겠다.
성경에서는 반석(말씀, 예수) 위에 집을 지으라고 가르쳐주신다.
사람의 힘과 의지로 쌓은 성은 무너져 내릴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성경이 사람에게 가르쳐 주는 말씀이신 예수님은
말씀을 내가 잘 지키고 행동하는 믿음을 보이며
나의 성을 견고히 쌓으라고 가르쳐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고
심지어 원수를 사랑하고 용서하라는
말씀을 들었고 알고 있어 내가 지켜 행하기를
바라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지켜 행하는 것은 그것 또한 나의 성을 쌓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이웃을 내몸보다 더 사랑할 수 없습니다.
원수를 저주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예수님만이 가능하시니 예수님이 하신 것이라고
고백하게 하는 것이 말씀 위에 쌓은 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위에 크리스천이 있고 이웃보다 나를 더 사랑하고
원수를 저주하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은 이렇게 사는 것이 정상이고 계속 그렇게 살 것 입니다.
이것을 지키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한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하신 일입니다.
나의 마음이 가는 대로 생각하고 말씀대로 하였다 하여도
내 안에 내가 살아서 하는 행동이면 내가 쌓은 성이며
반드시 무너진 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의 마음이 가는 길이 있고 그 길을 너무 잘 알지만
내 안에 내가 죽고 말씀대로 예수님이 이루셔야만
예수님이 쌓은 말씀과 반석위에 지은 성이 됩니다..
그 성은 영원히 무너지지 않는 견고한 성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지으신 견고한 성을
알고 바라고 있기 때문에 매일 같이 우리는
무너질 가짜 성을 쌓는 것을 좋아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7장
24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25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26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