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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넋두리_정말 좋아해? 음, 잘 모르겠어..0_0 나는 커피를 정말 좋아했다.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고 카페에서 일할 만큼. 그렇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카페인을 모두 끊었다. 여전히 아주 가끔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기도 하지만, 이제는 그다지 좋아한다는 느낌이 들지않는다. 지이이이이인짜 맛있는 커피를 마시지않는 이상 커피에 욕심나지 않는다. 취향이 바뀌었다. 많은 취향이 바뀌어간다. 싫어했던 글쓰기가 좋아지고, 사진 찍는것도 찍히는 것도 좋아지고, 옷을 예쁘게 입는 것도, 밖을 돌아다니는 것도 좋아진다. 10년 전의 나를 돌아보면 상상도 못할 모습이다. 취향이라는 것은 바뀐다. 경험과 시간의 누적에 따라. 인지하고 인정하고 자각하는게 반박자 느린 것 뿐. 아이러니 하게도 꽤 자주 내가 가장 나를 잘 모르기도 하니까. 지금의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가? 체크해보면 의외의 취향이 튀어나올 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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