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에이전시에서 인하우스로 이직이 어렵다는 데 맞나요? 이 질문을 받으면, 저는 이야기드립니다. Q. 왜 그렇게 생각하세요? 그러면 다들 똑같은 말을 합니다. A. 주변 사람들이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 다시 여쭈어봅니다. Q. 그럼 본인 입장에서 생각해볼게요. 인하우스에서 왜 에이전시 분들을 채용하지 않을까요? A. 어... 업무가 달라서요? Q. 그러면 그 업무가 어떻게 다를까요? A. 음... 운영 기획과 새로운 구축 기획의 차이일까요? Q. 그러면, 이미 운영 기획의 경험이 있는 상태에서 새로운 구축 경험도 채우면, 이 사람은 에이전시로 갔다가 다시 인하우스로 들어갈 수 있을까요 없을까요? 이 질의 응답 과정은 제가 컨설팅해드리는 분께 해드린 질의 응답입니다. 이 대화 이후, 이분은 에이전시라 하여 걱정하지 않고 본인이 하고 싶은 부분, 성장하고 싶은, 채우고 싶은 부분을 더 중요시 여기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인하우스 -> 에이전시 -> 인하우스를 갈 때 얼마나 어려운지, 쉬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이 대화가 이어지는 과정입니다. 어떠한 명제를 볼 때, 우리는 그 명제를 고스란히 믿는 모습을 많이 보입니다. 내가 경험하지 않았기에, 내가 보고 들은 것으로 확신하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이 질의 응답의 과정처럼 하나하나 따져보기 시작하면, 그 차이가 어디서 비롯되었는지 떠올릴 수 있습니다. 이 말인 즉, 막연한 두려움이 아니라 그 안에 가능성, 내게 맞을지 등을 더 확실히 찾아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질의응답은, 누가 있어야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가지는 막연한 불안, 고민에도 던져볼 수 있습니다. 스스로요. 왜? 라는 질문으로 말입니다. 그렇게 여러번의 연속된 질문을 던지는. 이른바 5Why를 통해 결국 답을 찾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이직, 취업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면, 이와 같은 과정을 수행해보세요. 이 때 필요한 경험과 이야기가 있다면, 또 언제든 이야기 주세요.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도와드리겠습니다. #취업 #이직 #에이전시 #인하우스 #기획 #서비스기획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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