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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서 온 CJ, 금성에서 온 쿠팡] 1. 쿠팡과 CJ제일제당이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직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앞서 두 회사는 햇반 등 간편식의 납품 단가, 물량 등을 두고 갈등을 겪었습니다. 이 갈등은 2022년 11월부터 이어졌죠. 2. 태생부터 다른 두 기업이 오랜 기간 갈등을 겪으면서 많은 관심이 쏠렸습니다. CJ그룹과 쿠팡의 갈등이 깊어지는 것처럼 보였는데요. 두 기업의 태도가 갑자기 변했습니다. 3. 쿠팡은 수익성 강화를 해야 하는데요. 브랜드 파워가 있는 제조사를 로켓배송 내에 끌어들이는 것만큼 확실한 방법은 없죠. 또한 대기업 제조사와 갈등이 깊어지는 게 부담이 됐을 수 있습니다. 4. CJ제일제당은 국내 시장에서 역성장했습니다. 2023년 3분기부터 국내 식품 관련 실적이 지지부진했는데요. 2022년과 비교하면 쿠팡의 빈자리가 컸습니다. 제조사가 쿠팡과 멀어져서 좋을 게 없는 겁니다. 5. 두 기업은 갈등과 협력 구도를 교묘하게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 갈등이 깊어지는 것처럼 보였지만, CJ 계열사는 계속 쿠팡 사내 식당에 식자재를 납품했습니다. (위 글은 아웃스탠딩 기사 요약문입니다. 기사 본문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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