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후 단상]
1. 뛰면 달라지는 것들
판교역에서 회사까지 3.3킬로미터 정도다. 이 거리가 직접 뛰어보면 멀지 않다는 걸 알게된다. 그동안 버스 기다리면서 얼마나 많은 시간들을 허비했나.
복직 전 회사를 방문했다가
- 책임님 오니 절간 같은 회사에 생기가 도네요
라는 말을 들었다.
최고의 찬사라고, 나름 생각한다.
2. 왔더니 달라지는 것들
6개월만에 복직했더니 3명이 퇴사하려고 줄 서 있다. 덕분에 내 복직이 환영받는 느낌이라 나쁘진 않지만 당장 업무가 어떻게 돌아갈지 걱정이다.
회사 생활 15년쯤 하면 감이 온다. 이 정도의 퇴사율을 관리하려면 방법은 하나 뿐이다.
과연?
인사 차원의 결과와 무관하게 나는 이쯤에서 기대되는 측면이 많다. 일단 해외 시스템 구축 업무와 용역 OEM 대응이다. 이참에 하고 싶던 일 욕심있게 하면 배우는 게 많을 것이다.
뭐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좋다.
나는 일단,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