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라퓨타 시선]
사회생활을 하며 하루를 스스로 돌아보는 루틴을 잡겠다는 결심을 한지 몇 달이 흘렀습니다.
매일 밤에 가능하면 일정한 시간을 두고 일기를 쓰거나 무슨 일과 공부를 했는지를 생각해봅니다.
일본의 유명한 작가인 무라카미 하루키처럼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 활동을 하고 글을 쓰는 대단한 루틴의 경지까진 아직 멀어 보입니다.
다만 저 자신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새겨보고자 하여, 밤마다 시간을 두고 하루를 돌아봅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 하루의 한 시간과 1분이 매우 귀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한 시간 동안 이런 일을 했으면 좋았을걸, 또는 1분 동안 쉬었으면 좋았을걸 같은 여러 회고를 하게 됩니다.
오늘도 글을 쓰며 하루를 돌아봅니다.
아쉬운 것도 많지만 그럼에도 무언가 조금씩이나마 생각하고 이루었다는 것을 보고 기록합니다.
하루를 돌아보는 것의 가치는 이렇게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