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대표가 사업에 대한 회의감을 내비칠 때
9명 남짓 모여있던 초창기 스타트업에서 20명 가까이 근무중인 현재로 오기까지 3년이란 시간이 걸린 우리 회사.
최근 대표님과 회의 도중 ‘우리의 시장은 왜 성장하지 않고 있는가’를 물어보셨다. 내가 요즘 고민하는 것과 일맥상통했다.
아무리 우리 브랜드를 포장해봐도, 서비스 시장에 내놓는 순간 순식간에 부정적인 업계 현실과 마주치게 된다. 우리가 손을 쓸 수 없거나 너무 많은 시일이 지나야 하는 것이 대부분이라 더욱 무기력하게 다가온다.
그래서 곰곰이 생각해보다 평소 내심 생각하고 있던 고객 편의성 개선에 대해 말씀드렸다. 하지만 이마저도 시행하기까지 수많은 난관에 부딪힐 게 뻔했고, 대표님도 같은 생각이셨다.
시장의 성장이 곧 우리 서비스의 매출과 직결되기에 요즘 고민이 많아보이셨다. 나 또한 어떻게하면 우리 서비스를 더 제대로 시장에 자리잡게할 수 있을지 매일 고민하지만, 아직 뚜렷한 해답이 나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