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닉에 빠진 국제 증시
블랙먼데이로 서킷브레이크가 작동되었다.
8월 5일 나는 무엇을 했는가. 일을 했다.
최근 모건 하우절의 돈의 심리학을 읽고 있어서 경제 변동이 더 크게 와 닿았다. 불과 어제 "주변 사람들이 모두 미쳐갈 때 평범한 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글을 읽었기에 평범한 하루도 비범하게 느껴졌다.
경제 위기는 늘 존재했다. 그리고 반복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번 블랙먼데이가 찾아올 때마다 사람들은 미쳐버린다. 물론 반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평범함은 어떤가. 모건이 말하는 평범함은 동양에서는 과유불급이라는 말로 표현해볼 수 있다. 지나치지 않는 것, 겸손한 것은 그의 책에서 반복적으로 나온다. 겸손은 평범한 것을 평범하게 지속할 수 있는 힘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정치와 경제에 좀 더 관심을 기울여봐야겠다. 아주 평범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