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nytimes.com/2024/07/10/world/asia/lee-saedol-go-ai.html?utm_source=turingpost.co.k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ai
위 기사에선 알파고와의 대결 이후 이세돌 9단의 생각들을 인터뷰한 뉴욕타임즈 기사입니다.
그 내용 중 이세돌 9단의 자녀들이 인공지능 시대에 어떤 진로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는 소식은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AI 기술의 발전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형태의 불평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친환경 제품이나 지속 가능한 기술이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만의 전유물이 되는 상황은 '민주화'라는 개념에 큰 의문을 제기합니다.
AI가 창의성을 민주화한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대기업과 기술 엘리트에게 그 혜택이 집중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는 창작자들의 작품이 무단으로 AI 학습 데이터로 사용되고, AI 생성 콘텐츠의 범람으로 인해 개인 창작자들의 작품 가치가 하락하는 문제로 이어집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AI 시대에 필요한 인간의 고유한 능력, 즉 감정적 지능과 윤리적 판단,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더욱 강조해야 합니다.
과거에는 창의성과 혁신이 경외받았지만, 인공지능의 등장 이후 그 가치가 퇴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AI 기술의 발전이 진정으로 모든 이에게 혜택을 주고, 창의성을 민주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AI 기술의 활용이 단순히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만의 특권이 되지 않도록 사회적 논의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AI가 가져올 미래를 준비하며, 그 과정에서 인간 다움을 지켜나갈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AI 기술의 혜택을 민주적으로 나누고, 새로운 형태의 불평등을 방지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질문들을 깊이 생각해보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것이 AI 시대를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